2004.04.10.토 ..[26일째] 출생신고

 

 

       - 마주보고 낮잠 자는 부녀..ㅎㅎ

       

       - 출생신고 했답니다

         등본에 호서방이름 내이름 밑에 서진이 이름이 떡하니 올랐습니다

         기분이 묘하더이다

         열심히 키워 볼랍니다...

       

         으하하하 내딸 서지니..

         040316-4xxxxxx  이렇게 시작합니다..짜잔..

       

      - 서지니가 또 똥총을 쐈다

         아빠야한테 한방 쏴주라니깐

         아빠야 보는데서 나한테 쏜다

         근데 똥총은.. 맞아도 안죽는다..마냥 웃는다..ㅎㅎ

       

      - 호서방이 서진이 사진을 회사 프린터로 몇장 뽑아왔다

         실물보다 사진빨이 안받는걸 보니 내 딸이 맞긴 맞나부다..ㅋㅋ

         그래도 내 눈엔 이뿐걸 보니..고슴도치 사랑이다

         어떤건 솔직히 장군(?)같다

       

      - 아빠야가 애기를 젤 못 달랜다..이그..

         큰일이다

         다음주면 분당으로 갈 예정인데..우리 둘이 다 해야되는데..

         자꾸 안아주면 서진이도 아빠를 알아보겠지

         그동안 아빠 볼일이 별루 없어서 지금 잠깐 저러는 걸꺼이다

         서진아..아빠야..너 아빠 목소리 좋아하잖아..

         앞으로 아빠 가슴에 폭 안겨서 잘 자자..울면 안된다..알았지??