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04.04.22.목 ..[38일째] 머리를 콩콩 박아요

       

 

 

       - 이제 머리를 제법 가눈다..ㅎㅎ

         근데 자기가 원하는게 이게 아니다 싶을 때나

         자세가 불편할 때..

         머리를 가눈다고 가누면서 몸을 비트느라

         콩콩 박는다..

         세워안고 있음.. 하도 박아서 코 찌그러질까 걱정이다..^^

         어쩔 때는 내 이마에 자기 이마를 콩콩 박는다..

         나도 아푼데 서진씨는 얼마나 아플까..? ㅎㅎ

       

      - 앗..처음으로 안안아주고 젖 안물고..자기가 스스로 그냥 잔다

         호서방 출근시키느라 그냥 눕혀놨는데..혼자 눈 감더니..곯아 떨어진다

         헤..맨날 이랬음 좋겠다

       

      - 많이 큰거 같다 수유쿠션에 눕혀보면 발이 저-밖으로 삐져 나간다

       

      - 오늘도 역쉬..무쟈게 끙끙 댄다

         자면서..

         기지개도 엄청켠다 우째 자면서 저렇게 많은 일을 할까..^^

       

      - 목욕하는걸 넘 좋아하는 서진씨..

         울다가도.. 뜨끈한 물에 발만 담그기 시작해도

         울음을 뚝 그치고 눈을 두리번거린다

         41도..서진씨 목욕물 온도는 약간 뜨겁게 느껴지는 41도다(보통 목욕물 온도는 38도~40도)

         엄마를 닮아 뜨거운 물에 목욕하는걸 좋아하는 우리 서진이..

         이젠 아무리 손으로 박박 밀어도 똘망똘망한 눈으로

         엄마 아빠를 번갈아 쳐다보며 목욕시간을 즐긴다

         얼굴 싹-닦고 욕조통에 퐁당 누워있는 모습이 얼마나 이쁜지..

        ㅎㅎ..고슴도치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