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04.04.25.일 ..[41일째] 교회 가는날

 

 

       - 애기를 데리고 외출한다는건..

         별거 아닌걸로 보일지는 몰라도..정말 큰 일이다

         쌀 짐은 왜 그리 많고..할 일은 또 왜그리 많은지..

         아침에..맘마도 못먹이고..세수도 못시키고..옷도 대충 입혀..열심히 교회에 갔으나

         그래도 역시..지각..^^;;

         그 타박은 다 내게로..

         아빠야가 더 많이 도와죠야해욥~~

       

      - 너무 급해 젖병도 안챙겨 교회를 갔다

         모유 얼려놓은걸 가지고 갔어야 했는데..

         여차하면 휙 들쳐업고나가 젖 물려야겠군..노심초사 하며..

         근데 울 딸래미 한두 번 으앵 거리더니만

         할머니한테 폭 안겨 예배시간 내내 쿨쿨 잘 잔다...^^

         

         '하나님이 사랑하는 우리 서지니..

         태어난지 한달만에 교회 출석 시작한 대견한 간난쟁이..'