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04.05.05.수 ..[51일째] 개기월식 순간포착..

 

 

       - 새벽 3시 30분..

         서진이 젖먹이느라 일어나서 한시간가량 진행되는 개기월식 전 과정을 지켜보다..

         거실밖 베란다 창문 정면으루 보인다..장관이다

         호서방은 쿨쿨 잔다..보라고 한번 깨워봤는데 역시 못일난다..

         

      - 옹알 옹알..

         우리 서진이 갈수록 옹알이가 는다

         무슨 말이 하고싶은건지 오늘은 꽤 길게 옹알거린다

         잘 들어보면 아빠할 때 "아"자랑 엄마할 때 "엄"자(사실 거의 음~하는 신음 수준이당..^^)도 한다

         서진이가 "아!" 소리지르면 우리가 "~빠"하고 대답해주고

         "엄!" 이러면 우리가 "~마" 라고 대답해준다..ㅎㅎ 잼있다

         근데 잠투정을 아주 심하게 하다가 어떻게 하다보니 "엄~마~" 했던 모양이다

         호서방, "은주야 엄마했어 엄마~~" 호들갑이다 ^^;;

         우리모두 박장대소..

         이런 재미인가보다 아기를 키운다는거..^^

       

      - 어린이날이다

         빨간날이라 호서방이랑 첨 집에 함께 있어보는 날이다(애기 낳고 처음임)

         며칠전부터 기대를 많이 했는데 역시나 어설프게 하루가 다 갔다

         놀러까지는 못가더라도 서진이 낮에 목욕이라도 시키고 그러면서

         동영상이라도 찍고 그럴라 그랬는데 호서방은 늦잠에다..밥 한번 먹고 또 잔다..

         일어나긴 일어난다..4시에..

         난 그동안 묵은 살림에..(얘기해 모하냠..)암튼 쉴틈도 없고..야속한 남편이다

         그래도 그동안 벼렀던 잉크프린터기 신청은 하더이다

         종일 심사숙고 끝에..

         서진이 어린이날 선물이다..^^;; 서진이 사진 뽑을라구 샀징..우헤헤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