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04.11.30.화‥‥[8개월 15일] 하루종일 뭐하구 노냐궁??

 

      짜잔~ 호여사가 하루종일 무얼 하면서 노느냐..잠깐 따라다녀볼까나..?

 

      벌써 카메라를 의식하기 시작하는군..^^;; 뭘 보셔..호여사 당신 늘 하던대루 함 놀아보숑~

       

      일단 물 한모금 마시고~~~

       

      빨대컵..사진으로 찍어주긴 오늘이 첨인 것 같군..^^

      컵 참 이뿌다..세상 정말 좋아졌지..이런 것두 다 나오궁..

      이유식 시작하기 전에 사준거 같은데

      처음엔 입에 물려주고 먹였구.. 요즘은 자기가 그냥 잡고 먹는다

      첫 번째 빨 때는 꿀꺽꿀꺽 마시고

      두 번째 부터는 장난을 치기 시작..조금 빨고 쀽~ 밷고..다시 빨아서 또 밷고..^^;;

      옷이 다 젖는줄도 모르고 신나서 장난친다..요놈요놈..

       

      어느새 먹던 물은 저~어기 구석에 짱 박아놓구..무얼보느냐..

      일기예보..^^

      언제 어디서 무얼하다가도(심지어 너무 좋아하는 이유식을 먹다가도) 일기예보만 시작하면

      넋을 놓고 쳐다본다

      기상캐스터가 되려나보다..ㅎㅎ

       

      장난감 몇가지 찝쩍거리다가 이번엔 책을 펼쳐드는 그녀..오호라~~~

      그렇지만 사실 내가 읽어줄 때가 아니면

      대부분 저런모습 이후엔 책이 구겨지거나 찢어져있징..^^;;

      아니면 책을 펼쳐놓고 그 위에 달랑 올라가 앉는 짓(?)도 잘한다..방석인줄 아나보다..ㅎㅎ

       

      이번엔 또 무엇이냠..?

      음..전화기..

      애기들은 전화기를 정말 좋아한다

      그래서 전화기 장난감도 시중에 정말 많이 나와있다

      한때 한참 고민을 한적이 있었다..전화기 장난감을 사줘야하나 말아야하나..

      그렇지만 대부분의 엄마들은 알것이다..요놈의 애기들이

      장난감 전화기는 귀신같이 알아차린다는 사실을..^^;;

      얼마가지않아 진짜 전화기로 다시 관심을 돌리는 악동들..

      그래서 사용안하는 전화기를 물에 빨았다(?)

      이제 이 전화기는 다시는 벨을 울리지 못할 것이다(__);

      그렇지만 우리 호여사의 사랑과 관심을 받으니(으~~침..^^;;) 뭐 그리 나쁜 삶은 아니리라..^^

 

      또 금방 시들해졌다..

      다시 어디로 기어간다..어디 가는데 호여사??

       

      헉-

      대단한 녀석이다

      의자를 잡고 일어서서 드디어 컴퓨터 자판에 손을 대기 시작한 것임이야..

      가끔보면 뭔가 휙휙 지워져있기도 한다..ㅜㅜ

       

      아이공..

      잠깐 따라다니면서 찍어봤는데 정말 살이 찔 틈이 없다

      하루종일 온 집안 꾸석꾸석을 돌아댕기며 사고(?)를 치는데..

      딸이라고 얌전하게 논다는 편견들을 버렷~~~~~ㅋ~~~~~~